지휘자 & 오케스트라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크리스토프 포펜은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 음악 교육자로서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음악가이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나탄 밀슈타인, 요세프 긴골트, 오스타 슘스키, 쿠르트 셰퍼 등을 사사했고, 힐리아드 앙상블과 함께 녹음한 바흐 음반들이 특히 유명하다. 


음악 교육자로서 노부스 콰르텟, 클라라 주미 강 등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크리스토프 포펜은 ARD 국제음악콩쿠르 예술감독, 독일 데트몰트 음대 교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교수 및 총장, 뮌헨 음악 및 공연예술 대학교 교수,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예술감독을 지냈고, 2019년에는 포르투갈 마르방 국제 아카데미를 창립했다. 


지휘자로서 그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자르브뤼헨 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카이저스라우테른 방송교향악단과 합병 후 새로 탄생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을 지냈다. 그는 또한 포르투갈 마르방 국제음악제를 창립하고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및 홍콩신포니에타 음악감독, 마드리드 소피아 왕립 고등음악원 바이올린 학과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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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통영시의 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2002년 시작된 이래로 현대음악에 특화된 자체 앙상블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으며, 2011년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었던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여러 연주자를 모아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후 통영 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비슷한 방식으로 모여 통영과 국내외에서 공연하고 있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DR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소속되어 있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정기적으로 지휘자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그간 하인츠 홀리거, 크리스토프 포펜,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슈테펀 숄테스, 켄-데이비드 마주어, 스테판 애즈버리,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사샤 괴첼,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 마르쿠스 슈텐츠, 달리아 스타솁스카,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솔리스트 기돈 크레머, 미도리, 트룰스 뫼르크,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니콜라스 알트슈태트,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김선욱, 서예리, 임선혜 등과 협연하였다.

 

2017년, 오케스트라는 윤이상의 “류퉁의 꿈”으로 처음 오페라 작품을 선보였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로 유럽 투어를 떠나 윤이상과 라벨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2015년과 2018년에는 홍콩 신포니에타 및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일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홍콩과 일본으로 아시아 투어에 올라 3국을 잇는 음악적 가교로서 역할을 하였다. 2019년에는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 및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뿐만 아니라 지휘자로 데뷔한 조성진과 친구들 공연을 성료한 바 있으며, 2023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영국의 로열노던신포니아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의 파편’과 윤이상의 ‘교향악적 정경’을 아시아 초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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