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둥 퉁(童衛東)은 베이징 중앙음악원 바이올린 교수이자 석·박사 과정 지도교수, 관현악부 학과장이다. 그는 중국음악가협회 현악기 분과의 상임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베이징 중앙음악원에서 개최된 2012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의 예술감독, 2013 홍콩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장, 2023 칭다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중앙음악원 국제 바이올린 페스티벌 및 칭다오 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 교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제자들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그는 요제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하노버와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포함한 세계적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영국 왕립음악원, 길드홀 음악원, 예후디 메뉴인 스쿨 등 유명 음악 기관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1984년 제2회 중국 청소년 바이올린 콩쿠르 수상, 1996년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금 수혜, 2008년 베이징 교육성취상(고등교육) 2등상 수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