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y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10세 때 서울시향과 멘델스존 협주곡 협연으로 음악계의 이슈가 되었고, 12세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아론 로잔드를 사사하며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줄리아드에서 글렌 딕테로우를 사사하며 석사학위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콩쿠르 입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수많은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통하여 폭넓은 레퍼토리와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평론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또한 카네기홀, 링컨센터, 도쿄 산토리홀 등 세계무대에서 연주했으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아는 1737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아르마이유 백작'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에서 개최된 일로너 페헤르 콩쿠르와 이탈리아 포스타키니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