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y
바이올리니스트 미치코 가미야(神谷 关千子)는 1997년 하노버 콩쿠르에서 1위, 1992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샤를 뒤투아, 정명훈, 루돌프 바르샤이 등이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톡홀름 체임버 오케스트라,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미야는 애스펀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쿠모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 레지스 파스키에, 다비드 게링가스, 올리비에 샤를리에, 에마뉘엘 스트로세, 슈테판 도어, 도쿄 스트링 콰르텟 등과 협연했다. 또한 도쿄에 있는 실내악단 앙상블 아르 비방(Ensemble Art Vivant)의 창립자이자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치코 가미야는 도호가쿠엔 대학교에서 하라다 고이치로를 사사했고, 이후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도로시 딜레이, 런던에서 죄르지 퍼우크를 사사했다. 그는 또한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도호가쿠엔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